남해 소개, 관광 명소, 현지 음식

 

남해

 

남해 소개

 

대한민국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인 남해는 섬 전체가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바다와 해안의 경치가 빼어난 여행지입니다. 아름다운 해안선과 다채로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지역이며, 다양한 관광 명소, 특색 있는 문화로 많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관광 명소

• 금산과 보리암 : 남해 금산은 지리산맥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형성된 산입니다. 남해의 섬과 바다를 눈 앞에 두고 우뚝하게 솟은 돌산은 관광객들에게 속세를 떠난 신비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이 펼쳐지는 금산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듯합니다. 보리암은 금산 남쪽 봉우리 절벽 위에 자리한 절입니다. 일출과 일몰이 유명한 여행지이며, 보리암에서 15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금강산장에서 컵라면 등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 남해대교와 충렬사 : 남해대교가 가로지른 노량해협의 물살은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역사의 마당입니다. 봄이면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벚꽃 터널을 지나 노량마을로 내려오면 충무공 이순신의 시신을 잠시 모셨던 충렬사와 실물 크기의 거북선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상주은모래비치 : 금산의 절경을 병풍으로 삼은 상주은모래비치는 고운 모래의 백사장과 울창한 나무들로 둘러쌓인 해변으로 경사가 완만하며 수온도 높아 가족 피서지로의 최상의 조건을 갖춘 곳입니다. 잔잔한 파도, 은빛 백사장, 푸른 바다의 상주은모래비치는 아름다운 풍광에 따스한 기후로 인해 겨울 바다의 낭만을 누리기에도 더없이 좋은 여행지입니다.
• 독일마을 : 남해 속에 자리잡은 작은 독일 '남해독일마을'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고국 정착을 위해 그들이 살아온 독일을 따스한 대한민국의 남쪽 땅에서 느끼며 살 수 있도록 조성한 곳입니다. 이국적인 풍경과 전통독일양식으로 지어진 집들이 가득한 독일 마을은 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무대와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 다랭이마을 : '다랭이'는 비탈진 산골짜기의 계단식 논을 말합니다. 바다에서 시작된 좁고 긴 논들이 계단처럼 이어져 있는 독특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다랭이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뗏목을 타고 고기를 잡아보기도 하며, 봄과 가을에는 농사 체험도 이루어집니다. 계절별로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을 찾아보고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지 음식

해산물이 풍부한 남해의 특성 상 멸치나 해조류 같은 특산물을 이용한 정식이 유명합니다.

• 멸치쌈밥 : 커다랗고 통통한 멸치가 가득 들어 있는 얼큰한 찌개를 호박잎이나 기타 야채에 쌈으로 싸 먹는 요리입니다. 보통 알고 있던 잔멸치가 아닌 거의 꽁치만 한 사이즈의 멸치들이 들어가 있으며 깔끔한 멸치 맛과 감칠맛이 우러나는 남해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입니다.
• 멸치회무침 : 신선한 멸치회를 매콤 새콤한 양념장에 무친 요리로, 비린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물메기탕 : 겨울에 꼭 먹어보아야 하는 물메기탕은 맑고 깨끗한 국물에 담백하고 시원한 맛의 탕요리입니다. 속살이 단단한 남해안의 물메기가 들어가 있으며 추운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남해의 별미입니다.

 

 

남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특색 있는 문화로 많은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여행지입니다. 곳곳에 산책로가 많아 특히 조용한 여행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바다와 산, 정겨운 마을에서의 체험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원하신다면 남해로 여행을 떠나보세요!